양주시 서정대학교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내 고장 탐방”을 주제로 70여명의 수강생들과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인생 제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전환교육, 취‧창업 연계, 사회 공헌 활동지원 등 중장년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중장년 맞춤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은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 무형문화재 나전칠기체험관, 민복진‧장욱진미술관, 마장호수 걷기로 일상에서 벗어나 내 고장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삶의 여유와 휴식을 만나는 시간이 되었다.
11월 19일 오전 서정대학교에서 출발하여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전통문화보존회 박진현이수자와 탈을 만들어 탈춤을 배우고 무형문화재 나전칠기체험관에서 천봉 김정열명장의 나전칠기에 대한 설명과 손거울 만들기 등 지역전통문화 체험을 하고 바로 옆 미술관으로 문화여행을 이어갔다.
가족과 사랑의 주제로 한 민복진작가의 수장고와 자연과 사물을 담백하게 표현한 근대미술의 대가 장욱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한 후, 마지막 여정인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지나 석양이 내리는 호수가를 걸으며 가을 하늘과 자연을 한껏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현장 학습에 참가한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수강생들은 “그동안의 배움도 감사한데 이렇게 문화체험과 양주를 제대로 알게 하는 현장학습까지 해서 너무 행복하다”, “그동안 지나가기만 하고 양주의 별산대, 나전칠기를 직접 체험해서 너무 좋다”, “미술관에 오니 문화와 지식이 충만해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 고여경운영팀장은 “수강생들이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12월 열리는 열린 특강과 행복콘서트도 많이 참여하여 함께 즐기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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