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사장을 면담하고 있는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당협 위원장과 강수현 양주시장, 2022년 12월 28일>
양주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계획되었던 3번국도 평화로 확장사업 설계가 드디어 착수한다
12월 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월 중 수년째 중단되었던 3번국도 확장사업 공사를 위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측량, 토질 조사, 재해영향평가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
착공을 위해 필요한 절차로는 설계 3년, 인허가 승인 1년, 보상 1년 등 총 5년으로 계산하고 있다.
LH 측은 "아직 정확한 착공시점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2027년 하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주시 숙원 사업이었던 평화로 확장 사업은 지난해 12월 이한준 LH사장이 안기영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강수현 양주시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성사됐다.
이한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양주시당협이 요구해 오던 평화로 확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실무자들에게 양주시와 협의하여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평화로 확포장은 국도3호선 덕정사거리부터 회천지구와 양주시청까지 7.7km 구간에 대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넓히는 사업이다.
또 도로 양 옆으로 늘어져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신주는 지중화 된다.
사업비 3,779억 원 전액을 LH가 부담한다.
한편, 설계는 KG엔지니어링에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