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운영하는 2024년 의정부 시민대학의 시민 제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특강에는 자녀의 자립을 준비 중인 발달장애인부모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부대학교 발달장애지원학과 김기룡 교수가 ‘발달장애인 주거권 보장 정책 동향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중심의 주거지원 정책이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향후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정책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유상진 원장은 “의정부 시민대학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3일에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부모교육 특강 2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차 특강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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