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김동연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라며 "국민 한분 한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라며 "당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한다"라며 "‘빛의 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국민 한분 한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고 실현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라며 "저도 절박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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