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부터 남문 수어장대 중앙로터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산불 예방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피켓 캠페인과 함께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득 없는 논밭 소각, 산불 되어 패가망신", "산불에 설마 없고 처벌에 예외 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들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중원초 총동문회 정종권 회장은 “남한산성은 우리 지역의 자랑이자 소중한 자연유산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가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믿음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앞으로도 우리 동문회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황 의원은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성남시의 소중한 자산이다. 오늘의 이 작은 실천이 우리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는 작은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나선 총동문회와 장학회의 모습은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귀중한 본보기이며, 캠페인을 기획하고 이끌어주신 총동문회 정종권 회장님을 비롯해 함께해 주신 임원진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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