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탐사는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환경보전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임직원, 생태 전문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기아는 그룹 차원의 ‘Colorful Life’ 캠페인 일환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으며, 탐사 활동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화성시 생태우수지역에서의 탐사 운영에 사용되며, 수집된 데이터는 경기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시민과학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탐사에는 진흥원이 운영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전용 어플 ‘루카(LUCA)’도 활용된다.

홍석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영본부장은 “이번 협력사업이 기업의 생태계 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환경분야 ESG 실천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도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핵심이며, 지역 생태계 보호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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