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은 상인 조직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한 ‘상인회 동아리 운영 지원사업’ 1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재단이 과중한 생업으로 여가나 취미 활동을 즐기지 못하는 상인들의 현실적 어려움에 주목하여 기획한 것으로, 상인회 활동의 지속성과 결속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1기 운영 결과, 구리시 내 주요 상권 조직 중 동아리가 없던 6개 상권에 신규동아리가 개설됐으며, 목공, 필라테스, 악기밴드, 바리스타,베이커리 등 상인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동아리 활동이 이뤄졌다.
이 중‘바리스타 동아리’는 참여 상인들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직접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자기 개발과 역량 강화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상인은 “그동안 일상에 쫓겨 여가 활동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생활을 즐기며 상권 내 상인들과의 유대감도 더 깊어져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재단은 본 사업이 상인회 회원 모집 활성화와 상권 조직 간 협업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상권의 건강한 공동체 회복은 상인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이뤄져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권에 활력을 더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1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5월 중 제2기 상인 동아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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