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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물 관리 비용은 증가하는데, 실속은?
기사입력 2020-11-20 오후 12:07:00 | 최종수정 2020-11-20 12:07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민주, 고양8)은 17일 진행된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물정보시스템의 부정확성 및 수질개선 의지 부족에 대해 질책했다.
 
지속가능한 통합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정보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경기도는 물 관련 정보를 일원화하여 데이터를 구축·공유하고 있다.
 
경기도 물정보시스템 중 ‘우리동네 약수터’를 살펴보면, 약수터 명, 위치, 검사일, 검사결과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약수터 수질검사는 환경부 훈령 상 연 3~8회 실시하게 돼 있지만 경기도는 연 12회, 매월 실시하고 있고 약수터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최승원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매월 실시하고 있다는 경기도수자원본부의 말과는 달리, 16일 기준 수원시 문암골1호와 2호를 예시로 보면 현재까지 수질검사는 각각 한 차례 실시하는 데 그쳤다. 특히 문암골2호 약수터의 경우 작년 12월 검사 후 단 한 번도 검사를 실시하지 않았다.
 
최승원 의원은 “수도권 2,600만 국민의 식수원 안전을 관리하는 수자원본부가 1년이 다 되어가는 결과를 토대로 음용가능여부를 알리는 게 과연 올바른 물정보 제공인가?”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서 최 의원은 “경기도내 316개소의 먹는 물 공동시설 중 UV 살균기가 설치된 곳은 102개소에 불과한데 물정보시스템 상에서는 86개 약수터가 음용불가 상태.”라고 하면서, 물은 도민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라 건강에 직결되는 것인데 자료를 보면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경기연구원의 17년 연구자료에 따르면, 음용불가시설에서 UV살균기를 적정온도로 적정시간 사용 시 살균효과가 입증되었다.”고 밝히며, “UV살균기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이러한 연구들이 보고서로만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수자원본부에서도 의지를 가지고 수질개선에 필요한 조치에 대해 깊이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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